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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출연… 30분 연장 방송까지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구수환 감독은 23일 KBS1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에 출연했다. 최근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한 구 감독은 방송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와 제자들, 종군 기자 시절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삶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원국 작가는 노련한 진행으로 구수환 감독의 못다 한 이야기를 끌어냈다. 담당 PD는 이야기를 더 듣고 싶다며 30분 연장방송을 부탁하기까지 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를 더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방송 이후 이태석 재단사무실로 정기후원을 하고 싶다는 전화가 오고 있다고. 구수환 감독은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이 출연하는 KBS1 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2부는 24일 오후 3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오는 30일에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발간을 기념하는 무료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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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클-인생수업' 강원국 작가 밝힌 삶 변화시키는 말하기 수업

강원국 작가가 말하기와 소통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는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 강원국 작가가 인생지기로 출연, 말하기와 소통에 대해 강연했다. 먼저 강원국 작가는 "우리는 말 공부를 따로 배운 적이 없다"라며 "나이 마흔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링컨의 말을 인용해 말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박남정은 가족 간 대화에서의 고민을 토로했다. "딸이 어릴 땐 대화가 통했는데, 자라니까 대화가 힘들다"라며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강원국 작가는 "현재의 자녀 세대는 부모 세대와 경험하는 세상이 다르다"라며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진 자녀들에게 위계적으로 말하는 것이 소용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족 간 위계와 가치 갈등으로부터 생기는 대화의 문제를 드라마의 사례를 통해 짚어주며 말하기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원국 작가는 집보다 직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현대인을 위해 직장 생활에서의 말하기 방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직장에서 상사는 실무를 진행하는 아랫사람에게 일의 취지와 목적을 잘 알려줘야 능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디테일한 스토리보드로 배우 및 스태프와 명확하게 소통하는 봉준호 감독의 예시를 들었다. 사회 초년생들과 상사를 대하는 직장의 후배들에게 '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는 자주 할수록 좋다' '좋지 않은 내용일수록 보고해라' '두괄식으로 말해라'와 같이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말하기 팁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강원국 작가는 끊임없이 자신의 말을 돌아보면서 어제의 말보다는 오늘의 말, 내일의 말이 더 성장하는 어른다운 말하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케이무크)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12일 유홍준 교수와 함께 열두 번째 수업을 이어간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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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은 나의 힘"..'대화의 희열' 지코의 진솔한 매력

우리가 몰랐던 지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대화였다.세대를 뒤바꿔 대세가 된 래퍼. 최근 제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에 방문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1인. 새로운 문화를 담은 가수. 바로 지코를 소개하는 말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는 '젊음의 한복판에서'라는 주제 아래, 지코가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흔히 래퍼를 생각하고 떠올리는 이미지는 화려하고 독특한 것들이지만, 이날 ‘대화의 희열’에서 본 지코는 생각보다 평범하고 바른 청년이었다. 지코는 자신의 꿈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만 했던 과거, 음악적 영감과 창작에 대한 고민, 반전의 아날로그 음악 취향 등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지코가 말하는 그의 일상은 의외로 아날로그적이었다. 지코는 최근 즐겨 듣는 음악으로 이은하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꼽았다. 트렌드에만 지배당하는 창작에 대한 회의를 느낀 지코는 문득 “뒤돌아서 반대쪽으로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옛 음악을 찾아 들으며 발견하는 새로움에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지코의 모습은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 그 자체였다. 천재적 영감으로 곡을 만드는 것 같지만, 지코는 사실 생존을 위해 곡을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회사의 문제로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모두 떠났고, 블락비의 앨범을 내기 위해서 지코는 직접 곡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그는 여러 프로듀서들을 찾아가 배운 끝에 ‘난리 나’라는 곡을 선보이게 됐다고 털어놨다.또한 지코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쇼미더머니 시즌4’ 출연을 꼽으며, 대중의 편견에 맞섰던 당시를 회상했다. 악플을 예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지코는 “예상은 했고,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편견이 클수록 더 효과적인 반전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말하는 지코의 모습에서 그의 치열했던 생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이날 ‘대화의 희열’은 우리가 몰랐던 지코의 새로운 모습과 솔직함에 빠진 시간이었다. 여기에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이끈 ‘대화의 희열’ MC들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빛났다. 선배 뮤지션인 유희열의 따스한 시선부터, 글을 쓰는 창작자 강원국 작가와 김중혁 작가의 시선, 감성을 자극하는 다니엘 린데만의 시선까지. 음악과 창작으로 소통하는 다섯 사람의 대화에 시청자는 푹 빠질 수 밖에 없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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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희열' 지코 게스트 섭외 뒤 유희열 '강력추천' 있었다

'대화의 희열' 세번째 게스트는 대세 지코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은 게스트는 가수 지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북한에 방문해 화제를 모은 지코. 아이돌임과 동시에 정상급 음악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젊은 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주인공이다. 지코가 ‘대화의 희열’ 게스트로 나오게 된 배경에는 유희열의 추천이 있었다. 최근 녹화에서 김중혁 작가는 “사실 유희열 씨가 꼭 불렀으면 좋겠다고 한 게스트였다"고 밝혔고, 강원국 작가는 "지코와 관련된 공부를 했다"며 힙합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출연진들이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희열은 깜짝 발언을 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자신과 지코의 투샷에 대해 “느낌이 겹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 것. 또 유희열은 후배 뮤지션 지코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함께, 음악과 창작에 대한 깊은 교감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코는 출연진들과 함께 폭 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끝없이 펼쳐냈다. 작곡과 프로듀싱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절실한 이유,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영감과 슬럼프, 창작의 고비,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등 가수 지코와 인간 우지호의 갭을 찾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전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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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노무현입니다' 역대 다큐 최단 100만 돌파 목전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역대 다큐 최단 100만 돌파 목전에 뒀다.'노무현입니다'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달 31일 누적관객수 82만 3799명을 기록했다. 25일 개봉 이후 다큐 사상 최고 오프닝스코어 경신(7만 8397명),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 돌파(38만6464명), 개봉일부터 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는 등 역대급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노무현입니다'가 역대 다큐 사상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큐 최다 관객 동원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누적 관객수 480만 1873명)와 다큐멘터리 최초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워낭소리'(누적 관객수 293만 4435명)를 이을 흥행 다큐멘터리로 우뚝 설 가능성이 높다.'노무현입니다'는 계파도 지지세력도 없이 2% 지지율로 출사표를 던진 꼴찌 후보 노무현의 도전과 그를 지지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적의 역전 드라마로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영화를 방불케 하는 극적인 구성을 통한 몰입감은 물론 39명의 인터뷰이들이 전하는 진심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뿐만 아니라 영화적 재미 또한 안겨주며 끊임 없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특히 2002년 경선 당시 노무현 캠프의 자원활동가였던 유시민 작가,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함께한 강원국 전 연설비서관과 조기숙 전 홍보수석비서관,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의 참모였던 안희정 현 충남지사,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현 대통령까지 39명의 진심이 생생하게 담긴 담긴 인터뷰는 지역과 세대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절찬 상영 중이다.김연지 기자 2017.06.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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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하이라이트]'한끼줍쇼' 전현무·한석준, 밥동무로 등장 外

말하는대로 (오후 9시 30분)배우 수현·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작가 조승연 등이 함께한다. 자신을 '나름 할리우드 배우'라고 소개한 수현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영화 '어벤져스2'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중 가장 친한 배우가 누구인지 묻자 망설임 없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를 꼽는다. 극 중 같은 과학자 역할이었던 마크 러팔로와 가장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전한 수현은 "과학 용어도 같이 공부하고, 서로 발음이 꼬이면 농담도 주고받았다"며 촬영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한끼줍쇼 (오후 10시 50분)전현무와 한석준이 밥동무로 등장해 규동 브라더스에 위기감을 선사한다. 촬영 시작과 동시에 평소와 다름없이 오프닝 장소를 찾은 이경규와 강호동은 자신들을 대신해 천연덕스럽게 오프닝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깔끔한 진행을 선보이는 모습에 제작진이 큰 만족감을 표하자 이경규와 강호동은 당황을 금치 못한다. 이어 전현무가 "오늘부터 MC는 4명"이라며 야심을 드러내자 강호동은 "거짓말 하면 시청자들을 농간하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2017.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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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수현,"'어벤저스2' 출연 못 할 뻔했다"

배우 수현이 ‘어벤저스2’ 출연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될 '말하는대로‘에는 조승연 작가,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었던 강원국,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 이날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버스킹의 마지막 순서로 나선 수현은 “오늘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건, 한 번도 진솔하게 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버스킹을 시작했다. 이어 시민들을 향해 “나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게 뭐냐”고 친근하게 질문을 던졌고, 다수의 시민들에게 “어벤저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수현은 “영화 ‘분노의 질주’ 오디션으로 첫 할리우드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다”며, “오늘의 NO는 반드시 내일의 더 나은 YES라고 믿었다”라고 담담히 자신의 신념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비슷한 시기에 의문의 대본이 소속사로 왔다”며, “그게 바로 어벤저스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의 내가 됐다는 걸 오디션장에서 알만큼 감독이 칭찬을 해줬다”고 말하며 그날의 기쁨을 회상했다. “하지만 다른 경쟁 여배우들처럼 유명하지 않아서 역할을 뺏길 위기가 굉장히 많았다”며, 끝내 “스스로 마음을 비우는 상황까지 갔다”고 ‘어벤저스’에 출연하지 못할 뻔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이후 “마음을 비우니까 제가 할 수 있게 됐다”며 우여곡절 끝에 맡게 된 닥터 ‘헬렌 조’ 역할의 숨은 비화를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은 11일 오후 9시 30분. 김연지 기자 2017.0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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